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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로 넘어온 한미FTA 공...야 "굴욕양보안 수용 불가"
정부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결과를 담은 서한 교환안을 심의ㆍ의결함에 따라 이제 한미 FTA 비준의 공은 국회로 넘어오게 됐다. 이번 추가협상 서한 교환안은 현재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인 기존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국회 비준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됐다.하지만 야...
2011.02.08 09:57
북한-미국 축구하면 남한사람은 어느 팀 응원할까?
북한과 미국이 축구경기를 하면 북한을 응원하겠다는 한국인의 비율이 25년 사이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소의 지원으로 8일 은기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각종 연구자료를 종합한 ‘한국인의 통일의식과 태도의 장기적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북한의 축구경기에...
2011.02.08 09:11
통일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방북신청 불허
통일부가 대북 인도지원단체들의 연합체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의 방북신청을 불허키로 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북한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장을 받은 북민협은 앞서 박종철 북민협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6명이 오는 9∼12일 평양 방문을 허가해 달라고 통일부에 신청했었다. 그러나 통일부는 북한이...
2011.02.08 09:04
서울시, 정부에 “서해뱃길사업 지원해달라” 공식 요청
서울시는 지난해 말 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서해뱃길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오는 10일 국토해양부에 예산을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8일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정상적인 서해뱃길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진 시점에서 국토해양부와 사전에 협의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2011.02.08 09:02
해병대 병력 최대 2000여명 늘려..서북도서 배치
군당국이 국방개혁 및 서북도서 전력보강계획을 위해 해병대 병력을 1200~2000여명을 증강한다.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와 합참은 현재 2만7000여명 수준인 해병대 병력을 증강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증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증강 규모는 해병대에 보강될 전력 운용을 감안하면 1200명 정도이지만 군 내부적으로 ...
2011.02.08 09:02
<개헌>지차체 권한은 어디까지? … 입법-재정권 등 논쟁
개헌론자들은 지방자치에 대한 현행 헌법이 명목적인 선언에 그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자체의 입법권, 재정권, 주민투표ㆍ주민소환 제도를 헌법에 명시해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자유선진당은 이같은 지방분권형 개헌론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정당이다. 선진당은 전국을 인구 500만명에서 1000만명 규모의 권...
2011.02.08 08:49
<개헌>새로운 기본권 개념 어떻게 반영할까?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담아 현행헌법이 1987년 개정된 지 24년이 지났다. 1987년 헌법은 국민 기본권을 신장하고 권위주의 정치체제를 타파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헌법 개정 당시 예견할 수 없었던 문제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졌다.외국인 귀화자들의 출현, 재외국민의 증가 등의 사회 변화는 기본...
2011.02.08 08:49
<개헌>영토-통일조항, 실질적 분단상황과 괴리..개정 찬반 분분
영토와 통일조항의 모순 여부는 치열한 논쟁거리 중 하나다.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제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각각 돼 있다.3조대로라면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 안에 있는 게 된다. 북한...
2011.02.08 08:47
<개헌>절차는...국회 재적의원 2/3 찬성-국민투표 거쳐야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선 국회 의결과 국민투표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헌법 개정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나 대통령이 발의할 수 있다. 개정안이 발의되면 대통령은 20일 이상 개정안을 공고해야 하고, 국회는 개정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해야 한다. 국회 의결을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
2011.02.08 08:45
<개헌> 잠룡들 “지금은 NO”...여권 핵심만 찬성
이명박 대통령이 개헌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명확히 밝히면서 여권 지도부를 중심으로 개헌 불씨 지피기가 한창이지만,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여야의 잠룡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권 후반기로 치닫는 현 시점에서 여권내 차기 유력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등 주요 잠룡들이 개헌 ...
2011.02.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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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