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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수회담 놓고 ‘가깝고도 먼’ 국회정상화
지난 6일 성사된 줄만 알았던 2월 국회 정상화 합의가 영수회담 문제로 사실상 백지화하면서 국회 개원이 진통을 겪고 있다. 외형상으로는 여야가 영수회담의 시기와 의제에 대해 깔끔하게 합의하지 못한 게 원인이지만, 속으로는 영수회담에 대한 여야간, 청와대와 야당 간의 ‘신뢰 결여’가 근본적인 문제로 보인다.이미...
2011.02.07 10:26
김정일, 설 연휴 군부대 시찰-공연관람 건재 과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설 연휴 기간중에도 군 부대 시찰과 음악회 관람 등 왕성한 행보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7일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설 직전인 지난 2일 인민군 제6556군부대 지휘부를 시찰했고 군인건설자들이 건설한 인민군 정성의학종합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 김 위원장이 올 들어 군시설을...
2011.02.07 10:22
한나라 8~10일 개헌의총…친박 반대입장, 계파대립 가능성
한나라당이 8~10일 개헌과 관련한 의원총회를 연속적으로 열어 향후 개헌논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러나 개헌에 대한 당내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계파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친이계 개헌론자들은 이번 의총을 통해...
2011.02.07 10:19
북주민, 항로이탈 유력...남북대화 직접 영향은 없을 듯
북한 주민 31명이 지난 5일 어선을 타고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 군과 정보당국이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표류에 의한 항로이탈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날 “상식적으로도 그렇고 과거 전례를 봐도 31명이나 되는 인원이 (귀순을) 작...
2011.02.07 10:15
이계진 “전략공천은 스스로 무덤파는 것”
이계진 한나라당 전 의원은 7일 4ㆍ27 재보선에서 중앙당이 강원도지사 선거에 후보를 전략공천할 가능성과 관련, “가능성은 언제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스스로 무덤 팔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라디오에 출연, “누가 나가도 경선하는 이유가 경선을 통해 치열하게 가려야지. 한쪽을 밀면 힘을 받지...
2011.02.07 10:06
강남구, 청년인턴사원 100명 모집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쉽’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중소기업 청년인턴쉽’이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 청년인재를 서로 매치해 인턴사원으로 채용 근무토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남구는 이들의 인턴근무기간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의 인...
2011.02.07 10:06
박지원 “영수회담 이번주 열고 아직 5~ 6일 남았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여야 영수회담 개최 전망과 관련, “이번 주 내에 열기로 했고 아직도 5, 6일 남았지 않느냐”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청와대도 그렇게 시급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한편에서는 영수회담을 위에서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
2011.02.07 10:04
내일 남북군사실무회담 시작부터 난항 예상
오는 8일 오전 판문점에서 열리는 대령급 군사실무(예비)회담에서 남북은 고위급회담의 의제와 급을 둘러싼 견해차에다, 이달말 예정된 한미 연합 키리졸브 훈련으로 인해 회담일정을 잡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7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이 지난달 “천안호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조선반도의...
2011.02.07 09:54
北주민 집단월남, 단순표류땐 송환-일부 귀순의사땐?
북한 주민 31명이 설 연휴 기간중인 지난 5일 어선을 통해 서해 연평도 인근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대규모 월남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우리 군 및 정부 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쯤 북한 주민 31명이 탄 어선 한 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연평도 동북쪽 인근 9~18km 지점까지 내려온 것...
2011.02.07 09:51
해병대 독립으로 4軍체제 되면...
용맹함으로 ‘귀신잡는 해병’이란 닉네임을 얻은 해병대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해군에 소속돼 있는 해병대를 독립시켜 전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해병대 장교 출신의 국회 국방위원인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국군을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4군 체제로 개편하는 국...
2011.02.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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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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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