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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들 전 여친에게 ‘꽃뱀’이라고 했다가...
아들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직장동료 앞에서 ‘꽃뱀보다 못하다’라는 말을 했다면 모욕죄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양현주)는 예전에 아들과 사귀었던 30대 여성을 직장 동료 앞에서 ‘꽃뱀’보다 못하다고 비하한 혐의로 기소된 윤모(여)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70만원을 선고했...
2011.04.06 07:03
아내 성추행에 격분... 동료 살해한 40대 구속
아내를 성추행 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5일 자신의 아내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48.노동)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15분 께 성남시 수정구 자신의 집에서 정모(44)씨...
2011.04.05 23:25
부하직원에 3000만원 빌린 경찰 기동단장 수사 착수
경찰청 감사관실은 총경급 고위 간부가 부하 직원 2명에게 3000만원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감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의 한 기동단 단장 김모 총경은 지난해 8월 소속 경찰관 2명에게 15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을 빌렸다.이에 따라 경찰 내부에서는 인사고과를 매기는 상관이 부하 ...
2011.04.05 21:25
서남표 KAIST 총장 “명문대생 압박감 이해, 그래도 이겨내야”
서남표 KAIST 총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KAIST 학생들의 자살과 관련해 “명문대생으로 받는 압박감을 이해한다”면서도 “무엇도 공짜로 얻을 순 없다.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KAIST에서는 지난 1월 8일 전문계고 출신 1학년 조모(19)군이 저조한 성적등을 비관해오던 중 학내에서 자살하는 등 올해 들어 학생...
2011.04.05 21:11
‘경찰 아빠가 성폭행했다’ 10대 딸 신고.. 어이없는 자작극 결론
수년 간 경찰관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0대 딸의 고소사건이 자작극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딸은 가정에 소홀한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어 이 같은 일을 계획하고 여기에 이혼한 어머니와 그의 지인까지 합세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친부에게서 수년간 성폭행당했다’는 허위 ...
2011.04.05 21:08
줄줄새는 강원랜드, 수표 훔친 직원 또 있다
강원랜드 카지노 근무 직원들의 수표 절취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정선경찰서는 또 다른 직원들도 수표를 훔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카지노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에 입금해야 할 고액 수표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지난달 28일 구속한 이모(46)씨와 정모(41)씨에 대한 수사과정에...
2011.04.05 20:57
검찰, 익산시장 항소심서 벌금 500만원 구형
검찰이 5일 익산대와 전북대의 통합 과정에서 익산지역 시민단체에 경비를 지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한수 전북 익산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광주고법 전주 제1형사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시민대책위 결성과 행동 등에 주도적...
2011.04.05 20:23
외교관 공채 1차 시험서도 “여풍당당”
30명을 최종 선발하는 2011년도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에서도 여성들의 합격이 두드려졌다. 행정안전부는 5일 외무공무원 공채 1차 합격자 289명의 명단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이중 여성이 168명(58.1%)로 남성(121명)을 크게 앞섰다.올해 외무공무원 공채에는 1482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2011.04.05 19:32
코끼리 쏴 죽인 CEO의 황당 변명
아프리카를 방문한 미국인이 코끼리를 총으로 쏴 죽이는 동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빚고 있다.도메인 거래 회사 고대디(Godaddy)의 CEO인 파슨스는 최근 짐바브웨를 방문, 코끼리 사냥에 나섰다. 생생한 사냥 장면은 곧장 동물도보협회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지만 파슨스는 “매년 코끼리가 많은 농작물을 파괴해 짐바브웨 주민...
2011.04.05 19:30
부산시, ‘동남권 신공항, 포기못해’ 연구용역 발주
부산시가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의 백지화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해공항의 독자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첫 시동으로 김해공항 이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부산시는 김해공항의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김해공항 활성화 및 이전 타당성 조사연구’(가칭) 용역을 발주키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
2011.04.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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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