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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리더십·대책 실종…벼랑끝 몰린 간 총리
“주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폭발 직전에 도달했다.”16일 BBC방송에 따르면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 현 지사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의 심정을 이같이 전했다. 사토 지사는 대피소로 피난 간 주민들이 음식과 생활필수품, 의약품, 연료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게 부족...
2011.03.17 11:46
엔貨 戰後 최고
일본의 엔화 가치가 16일 뉴욕시장에서 장중 한때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1달러에 80엔이 붕괴됐다.뉴욕에서 16일 오후 4시쯤 80엔이었던 엔화 환율은 장 마감 전후로 급락(엔화 가치 상승)하기 시작해 시간외 전자거래시스템(EBS)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76.25엔까지 폭락했다...
2011.03.17 11:45
“후쿠시마 4호기 냉각수 완전 고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16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의 물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그레고리 재스코 NRC 위원장은 이날 하원의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원전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을 보관하던 수조의 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일본 당국은 이를...
2011.03.17 11:45
폐연료봉 수조에 냉각수 투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가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에 처한 가운데 당국이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일본 자위대는 17일 오전 제1원전 3호기에 대해 헬기를 동원해 냉각수 살포에 돌입했다. NHK는 자위대가 이날 오전 9시50분을 전후해 헬기를 ...
2011.03.17 11:44
<日대지진>‘방사능 막자’ 요오드화칼륨 불티…부작용 우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선 공포가 확산되면서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요오드화칼륨(potassium iodide)을 사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요오드화칼륨은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갑상선암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약제이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부작...
2011.03.17 11:35
“日 통제노력 불구 불길한 새 국면 시작”
“4호기 방사능 수위높아보조적인 냉각작업 힘들것”日당국선 냉각수 고갈 부인美, 대피반경 80㎞로 권고“핵연료봉 보관 수조에 물이 없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그레고리 재스코 위원장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대해 사실상 ‘사망 선고’를 내렸다.재스코 위원장은 16일 하원 예산 관련 청...
2011.03.17 11:34
“안일했던 도쿄전력은 일본판 BP”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도미노 폭발’로 최대 난관에 봉착한 도쿄전력에 대해 영국 BBC방송이 “일본판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을 보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BP는 작년 4월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를 일으킨 주범으로 당시 늑장 대처와 안이한 안전관리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후쿠시마 원전 운...
2011.03.17 11:26
꼬리문 여진 ‘몸서리’…하네다공항 탈출 인파 북새통
“집에 있으면 더 불안”기다리다 지치면출국장 구석에서 새우잠“겨우 자리잡았는데…모든 게 허망하게 끝나”학업도 직업도 포기 하소연17일 0시. 도쿄 하네다 공항은 밤을 잃었다. 항공편이 많지 않은 새벽시간인데도 도쿄를 떠나려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혼잡하지는 않았지만 3층 출국장에선 빈 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
2011.03.17 11:21
외국인들도 탈출 러시…러시아 대사관 직원 철수
일본 원자력발전소 연쇄 폭발로 인한 방사능 공포로 외국인들의 철수가 줄을 잇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16일 도쿄에 거주하는 대사관 직원 가족들과 영사관, 기업 및 정부기관 고용원들이 18일부터 도쿄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사관 직원 및 기관 직원들은 당장 철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크로아티아 외무부는...
2011.03.17 11:21
방사능 공포에 물자수송 거부까지…추위에 생필품도 동나
담요한장으로 오들오들주먹밥·빵으로 겨우 연명소방차 경유빼 연료 사용주민들 체력 급속 저하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계속되는 가운데 후쿠시마와 이와테 현 대피소에 피난해 있던 환자와 주민 15명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난민들은 기온마저 영하로 떨어진 한파 속에 담요 한 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등 피폐한 ...
2011.03.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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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