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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장기화에 먹거리 쓸어담는다…쌀·라면·짜장면 등 판매량 급증[언박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말 ‘집콕’ 장기화 채비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재기 현상까지는 아니라고 하지만, 쌀에서부터 라면·짬뽕·짜장면 심지어 쥐포 등 저녁 술 한잔에 곁들일 안주까지 모두 사들이는 분위기다. 17일 G마켓에 따르면...
2020.12.17 09:05
"쌀 쌓아두고" 戰時 상황 꾸리는 편의점…“3단계 격상을 준비하라”[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편의점이 생필품 확보를 위한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처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이 전면 폐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업계는 단거리 배송 서비스...
2020.12.16 10:14
마블팩트부터 랍스터까지…핫해지려고, ‘라방’으로 몰린다[언박싱]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도, 프리미엄 밀키트도 오프라인 쇼케이스가 아닌 온라인 ‘라방(라이브 방송)’ 을 통해 공개되는 시대가 됐다. 라방은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를 유입시키는 수단에서 코로나19 시대 가장 핫한 마케팅 채널로 급부상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 닷컴은 자체 라이브방송...
2020.12.16 10:02
비가 쏘아올린 ‘깡’ 열풍…농심, ‘깡’으로 1000억 벌었다[언박싱]
식지 않은 ‘깡’ 열풍 덕에 농심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원조 깡인 ‘새우깡’을 비롯해 감자깡·양파깡·고구마깡·옥수수깡 등 깡스낵 5인방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신기록을 달성한 것. 특히 최근 출시된 옥수수깡이 눈부신 활약을 하며 깡의 인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
2020.12.16 09:51
'한알에 2천원’…비싸도 잘나가는 겨울딸기, 왜 비싸졌나? [언박싱]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주부 이모(41)씨는 겨울 딸기를 큰 맘 먹고 샀다. 이씨는 “2만원 가까운 가격에 망설였지만, 딸이 겨울 딸기를 워낙 좋아하고 큰 모양을 보더니 신기해해서 구매했다”며 “맛도 좋고 샤인머스캣처럼 ‘소확행’ 느낌으로 비싸도 사먹는다”고 말했다. 겨울제철 ...
2020.12.16 09:45
편의점이 와인셀러?…하루에 4300병, 1분당 3병 팔렸다[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편의점이 와인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16일 편의점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와인 총 판매량이 150만병을 넘었다. 이마트24에서만 하루 평균 판매량이 4300병에 달한다. 1분에 3병 꼴로 팔린 셈이다. 이에 올 들어(1월 1일~11월 30일) 와인 매출액은 작년...
2020.12.16 09:37
코로나도 막지 못한 홈쇼핑 럭셔리 패션 인기[언박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의류소비가 급감했는데도 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의 인기는 여전했다. 다만 집콕의 영향으로 아우터보단 이너웨어가 잘 팔렸고, 집밥 수요 때문에 식품이 간만에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전 국민의 필수품이 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의 인기도 많았...
2020.12.14 11:05
코로나 3차 대유행에 사라진 연말특수 “파티룩·외식 대신 잠옷·밀키트만 찾는다”[언박싱]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마의 숫자였던 1000명을 넘어서면서 조만간 3단계 거리두기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이나 뷔페식당 등 주요 외식업체들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이에 화려한 외출복을 입고 외식을...
2020.12.14 10:47
‘여행 대신 골프’ 선택한 2030 여성, 골프시장 ‘큰손’됐다[언박싱]
직장인 조모(28) 씨는 올해 8월 골프에 입문한 ‘골린이(골프+어린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여행과 취미 활동에 제약이 생긴데다 최근 지인들 사이에서 ‘골프장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조 ...
2020.12.11 09:27
“송년회 대신 홈파티”…유통업계 ‘와인 대전’ 재점화[언박싱]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되면서 송년회가 줄줄이 취소되자 대신 가족이나 연인끼리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홈파티에 제격인 와인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자 연말 와인족을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와인 대전’에 불이 붙었다. “롯데의 와인 드림팀이 뭉쳤다” 시그니처 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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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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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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