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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판을 깨야죠” 韓기업 도전에…반도체 ‘빛’ 다루는 4번째 나라로 [비즈360]
“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하다보니, 나머지 시간은 우리 반도체 업계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더라고요. 독점이나 마찬가지인 EUV 시장에 새로운 충격도 주고, 기존 판을 깨보자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게 됐죠.”(김병국 이솔 대표) 요즘 반도체 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EUV(극자외선) 장비다. 최근 윤석열 대통...
2023.12.28 13:30
“중국산 대신 한국 반도체 산다?” 미국 ‘초강수’ 삼성·SK에 호재 되나 [비즈360]
미국이 중국 반도체를 겨냥한 추가 규제를 시사하면서 덩달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미 ‘온디바이스 AI(스마트기기 자체에 인공지능 탑재)’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미국의 ‘중국산 반도체 조이기’가 국내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
2023.12.26 18:11
“한미동맹에만 기댈 수 없다”…미국발 리스크들이 몰려온다 [비즈360]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 떠올랐다. 미국발(發) 리스크 이야기다. 한미간 정치적 갈등이 아니다. 한미간 동맹은 탄탄하다. 문제는 자국의 이해관계로 연결될 때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열위에 있다. 예상할 수 있는 사례가 있다. US스틸 인수·합병 건이다. 일본제철은 지난 19일 US스틸을 141억 달러(약 18조3000...
2023.12.25 13:59
삼성·LG 지독하게 베끼더니…중국 TV 결국 한국 넘어섰다 [비즈360]
하이센스와 TCL은 중국 기업 중 삼성과 LG 제품을 많이 따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앞서 선보인 것과 흡사한 제품을 선보여 다시 한번 ‘베끼기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런 기업들이 최근 프리미엄 LCD 시장에서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70% 가...
2023.12.23 10:47
가습기가 140만원이나 하는 이유…“세상에 없던 제품이니까요” [비즈360]
“단순히 프리미엄 가습기가 아니라 세상에 없던 가전을 만들어 보자고 해서 나온 것이 ‘하이드로타워’ 가습기입니다.” 최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생활문화의 대명사가 되자”라는 메시지를 강조한 가운데, LG전자가 최첨단 가전 기술이 총집약된 프리미엄 정수 ...
2023.12.23 08:35
2나노 핵심 장비 인텔로 먼저 갔다…삼성 ‘초격차’에 변수 될까 [비즈360]
세계 최대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미국 인텔에 첫 ‘하이 뉴메리컬어퍼처(이하 하이NA)’ 극자외선(EUV) 장비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2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을 가능하게 할 첫 차세대 반도체 장비를 인텔이 차지하면서, 삼성전자와 TSMC도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내년 2나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
2023.12.22 09:58
귀요미 캐릭터 만들고 개그우먼과 협업…철강업계 ‘브랜드 홍보’ 부쩍 젊어진 이유는 [비즈360]
철강업계가 자체 캐릭터를 제작하고, 개그우먼과의 협업 영상을 찍는 등 새로운 홍보 콘셉트로 10대와 20대를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나섰다. 업계에서는 철강회사들이 그동안 받았던 ‘보수적이다’,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관을 깨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가 확산하고 있다고...
2023.12.21 15:45
“기본급의 0%, 이런 적 처음” 삼성 ‘성과급’ 반도체 한파에 직격탄 [비즈360]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반도체 불황으로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부문 임직원들이 역대 최저 수준의 연말 성과급을 받게 됐다. 특히 타격이 컸던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는 처음으로 ‘기본급의 0%’라는 결과를 받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20일 사내 공지를 통...
2023.12.20 17:03
“2년뒤 바이백 조항은 안전핀”…‘러시아 리스크’ 벗어난 현대차,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비즈360]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을 중단해 온 러시아 공장을 현지 업체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가동 중단이 길어지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공장이 몰수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의 조치다. 현대차는 19일 열린 임시 이사회를 통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2023.12.20 14:46
옥수수로 항공유 만드는 ‘혁신’ 눈뜨고 구경…손발 묶인 한국 정유사 한숨만 [비즈360]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시설도 없는 우리나라와 달리 글로벌 정유사인 핀란드 네스테는 연간 최대 100만t 이상 양산하고 있다.” 글로벌 정유사들이 성장 가능성이 큰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국내 업체들은 석유제품 원료로 작물 등을 인정하지 않는 낡은 제도에 발목이 잡혔다는...
2023.12.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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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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