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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경북 경주로 결정…향후 준비위에서 확정[종합]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 우수성”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20일 4차 회의를 열고 경북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결정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북 경주시가 선정됐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20일 제4차 회의 결과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경상북도 경주시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정위는 “선정위원들은 그간의 토의 및 평가에 기반해 국가 및 지역 발전에의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상북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후보도시라고 다수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정위는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SOM) 등 2025 APEC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주요 회의를 후보 도시로 경합을 벌였던 인천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건의할 것을 함께 의결했다. 2025년에는 연중 200회 이상의 각급 APEC 회의가 열린다.

선정위는 “제1차 회의에서 의결한 4개 개최도시 선정기준에 기초해, 3개 후보도시(경상북도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이상 가나다순)의 유치신청서, 현장실사단의 실사 결과, 제1~3차 회의 논의사항 및 지난 3차 회의에서 발표된 각 후보도시의 유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신중하게 토의했다”고 밝혔다.

선정위는 ▷APEC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 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 및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를 선정기준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위의 의결 사안은 APEC 준비위원회에서 건의안을 확정하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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