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공단 본부에서 운전면허시험관리단과 통합 출범식을 열고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업무를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운전면허시험은 그동안 경찰청 산하 운전면허시험관리단에서 담당했지만,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단으로 관리 주체가 넘어갔다.
이에 따라 공단은 교통 안전 관련 교육과 홍보, 방송, 연구, 기술개발 등 기존 업무에 운전면허시험 관리까지 더해 도로교통안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관리 주체가 바뀌었어도 면허시험 방식은 변하지 않는다.
이날 통합 출범식에는 정봉채 공단 이사장과 박종준 경찰청 차장 등 공단과 경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범수씨가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정봉채 이사장은 “더욱 공정하고 친절한 운전면허 시험 관리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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