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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지역 유망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작지만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국내ㆍ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업종에 관계없이 동대문구에 본사 소재지를 두고 있는 중소업체가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하면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코엑스, 킨텍스, 벡스코 등 국내 전시컨벤션 시설에서 개최되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의료ㆍ바이오나노 ▷생활용품 등 각종 산업분야 전시회와 베트남, 중국, 홍콩 등에서 개최되는 코트라 주관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도 지원한다.

동대문구는 특히 지역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섬유패션 분야에 대한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섬유패션 분야 제조업체는 동대문구내 제조업체의 47%, 공장등록 업체의 45%를 차지한다.

구는 지역의 여러 중소기업체를 선정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중남미나 아프리카 지역으로 파견하는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섬유업종 수출 전문지원 기관인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KTTA)과 업무협약 체결도 마쳤다.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1 추계 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대문구 소재기업도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 전시회는 출품작 전시, 패션쇼가 동시에 개최되는 중부 유럽 최대 섬유박람회로 동대문의 유망 섬유업체가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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