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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해 12월 들어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거래량은 부쩍 줄고 있다.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자들은 가격을 높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수자들이 추격매수를 하지 않으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것이다. 계절적으로 비수기라는 점이 추격매수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만큼 높지 않다’는 점도 추격매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이유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추격매수 없이 호가만 높아지다 보면 가격은 다시 하락할 수 있다.
즉 올해 집값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려면 설 이전인 1월 비수기까지 부동산시장이 큰 폭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플러스 상승률을 보여야 한다. 최소 보합세는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1월까지 하락세 없이 최소 보합세를 보인다면 부족한 공급량에 따른 전세가 상승에 힘입어 집값은 설 이후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 내집 마련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매입 결정시기를 1월 중으로 잡는 것이 좋겠다. 1월까지 하락세 없이 소폭이라도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내집 마련을 해도 좋겠다.
닥터아파트 리서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