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모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최모(35.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최씨 집 안방에서는 3살 난 최씨의 아들이 특별한 외상 없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방에서는 최씨가 남편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도 남겨져 있었다.
최씨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아 왔으며 이를 두고 처지를 비관해 왔다고 주변 사람들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