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를 조명하는 할리우드판 영화 제작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베리 조지프슨과 미셸 크럽은 호주에서 출판될 어산지 자서전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는 등 위키리크스를 소재로 하는 영화를 계획 중이다. 어산지의 자서전은 유년기부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으로 명명되는 지금까지의 삶을 담을 예정이다.
이 책은 또 지난 2006년 위키리크스 창립 및 최근 국무부 외교전문 공개를 둘러싼 논란 등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 같은 자서전은 어산지가 스웨덴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와 관련한 소송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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