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총대출 13% 中企에 집중…봉사도 함께 ‘끈끈한 동행’
中企와의 상생, 은행이 책임진다 - 우리은행
거래중인 2365개社 CEO모임

비즈니스클럽 13년째 운영

‘중소기업 CFO입장서 컨설팅

재무이슈 분석·개선안 제시

‘상생플러스론’ 선제적 금융지원

산업단지 마케팅 지원반 운영도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은 남다르다. 은행 전체 대출의 13%가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다. 기업 여신을 전문으로 하는 은행답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하우도 탁월하다. 이 같은 특장점으로 인해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최근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다. 우리은행은 올해에는 특별출연금 300억원, 보증료지원 200억원 등 총 500억원의 출연을 통해 보증기관(신보, 기보) 보증한도를 2조9000억원으로 증액,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협력정책에 화룡점정을 찍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양한 지원 서비스로 중기 돕는다=우리은행은 지난 1999년부터 우리비즈니스클럽을 운영 중이다. 우리비즈니스클럽은 우리은행에 거래 중인 우량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으로, 은행과 우수 중소기업 간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모임과 세미나, 협약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가입회원 수만 2365개사에 이르며 이들에 대해 우리은행은 각종 수수료 감면 및 환율 우대, 직원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거래 중소기업에 대해 다양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우리가업 승계 컨설팅’을 통해 거래 기업의 승계과정의 절세전략 수립뿐 아니라 후계자 양성 지원 및 승계 후의 안정적인 기업운영 방안 등 기업승계 준비 및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후계자 양성 지원 및 절세전략 수립 방법, 승계 후 기업운영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컨설팅을 돕는다.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우수 중소기업 모임인 비즈니스클럽 회원들이 서울 시내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식사 배급 등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 CFO(재무최고책임자)컨설팅은 중소기업의 CFO 입장이 돼 재무이슈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수립ㆍ제시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프리미엄 재무관리 서비스로 재무목표관리, 재무구조개선, 사업가치평가, 사업구조조정 등을 망라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리경영 컨설팅은 경영관리 분야의 특정 이슈를 분석, 성과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이다. 경영전략이나 조직 및 인사 관리, 운영 효율성 등에 대해 은행이 직접 조언을 해준다.

▶정부의 중기 상생 운동에 발맞추기=우리은행은 정부의 중기 상생협력 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특별출연 및 상생협력 대출, 상생 보증부 대출을 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차별화된 중소기업 지원 혁신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선제적인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상생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에는 상생협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상품으로 ‘상생플러스론’을 출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기업 유치를 통해 거래 협력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량 중소기업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우리기업적금도 출시해 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돕는 한편 우리Biz가맹점 통장도 최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우수 중소기업 모임인 비즈니스클럽과 ‘베이비붐 세대 명퇴지점장 재취업 프로젝트 협약식’을 맺었다. 이 협약식을 통해 임금피크에 들어가는 명퇴지점장들은 중소기업에 전직해 이들의 금융 노하우를 전할 기회를 얻고 중소기업은 명퇴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상생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기준금리 변경제도를 시행해 중소기업들이 대출기간 중 1회에 한해 변동금리를 기준금리로 변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또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지원용으로 1000억원, 청년창업 특례보증대출용으로 500억원, 2030청년창업대출용으로 20억원을 준비해 두고 있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마케팅 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및 키코 거래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출보험공사 업무협약을 통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은 이미 오래전부터 실시 중인 중소기업 지원 제도이다.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관계자는 “올해는 전략적 육성 산업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성장 중소기업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을 실행할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산업, 핵심부품ㆍ소재산업에 대한 지원과 녹색금융 등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wbohe>
boh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