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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수요 풍부한 곳에 초소형 오피스텔 강남레지던스
강남레지던스는 경기 용인시 구갈동 581 강남대 앞에 전용면적 9.9∼16.5㎡ 규모의 오피스텔 102실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통 소형 오피스텔 1실 규모가 26∼33㎡인데 비해 이보다 작은 평면으로 설계했다. 그럼에도 가전, 가구를 풀옵션으로 설치해 분양가격에 포함시켰다.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투자부담이 적고 일반 오피스텔 면적의 3분의 1 정도여서 분양가도 5000만원대로 저렴하다.

강남레지던스에 따르면 강남대 재학생과 교직원이 총 1만2000여 명인 데 비해 기숙사 수용인원은 935명에 불과하다. 우선 입실 대상인 외국인 학생(333명)을 제외하면 실제 수용률은 6.1%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 주변에는 택지 개발이 끝난 아파트 단지뿐이어서 대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는 다세대, 다가구주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피스텔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며 오는 4월 개통예정인 용인경전철 강남대역도 건물 바로 앞이라 임대수입뿐만 아니라 매매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1)274-3373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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