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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나는 우표’ 3000만원 어치 훔친 도둑, 왜?
향기나는 우표를 훔친 도둑들이 있다. 그것도 무려 3000만원 어치나 훔쳤다. 왜 그랬을까?

7일 외신에 따르면, 독일 북부의 한 문구점에서 도둑 2명이 장미꽃 향기가 나는 우표 2만 유로(약 3015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 이 도둑들이 우표를 훔친 것은 문구점에서 그들이 훔칠 만한 돈이 충분치 않았기때문이었다. 이 우표는 장미꽃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한장 당 가격은 55센트(약 610원)이다.

도둑들은 총을 무장하고 문구점에 들어가 40살인 문구점 주인에게 돈을 요구했지만, 금고에 값이 나갈 만한 물건으로는 향기나는 우표가 유일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4만9000장이 넘는 우표를 훔치게 된 것.

한 경찰 대변인은 “이런 향기나는 우표들은 실제 가격보다 더 낮게 팔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우표는 이베이와 같은 온라인 마켓에서 종종 등장하곤 한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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