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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람다 엔진 장착한 그랜저 LPi 모델 첫 선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3.0ℓ 람다 LPi 엔진을 장착해 성능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그랜저 LPi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그랜저 LPi는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ㆍm, 연비 8.9㎞/ℓ의 3.0 ℓ 람다 LPi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특히 그랜저 LPi 택시 모델에는 국내 택시 최초로 필라 부분에 알루미늄 재질의 고광택 도어 프레임 가니쉬를 적용해 그랜저만의 차별화된 고급감을 부각시켰다. 실내 역시 비행기 조정석을 연상시키는 콕핏 스타일의 운전 공간과 2845㎜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대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 및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그랜저 LPi 택시에는 국내 택시 최초로 후석 글라스 전동 커튼, 후석 도어 매뉴얼 커튼,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최고의 감성품질을 제공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그랜저 택시의 가격은 개인형 모델이 2330만원, 모범형 모델이 2628만원이며, 그랜저 LPi 가격은 장애인용 모델이 2752만~2822만원, 렌터카 모델이 2585만~286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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