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에 감염돼 해커들에 의해 원격조정 당할 수 있는 좀비PC를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운영하는‘보호나라(ww.118.or.kr)’사이트를 방문해 ‘악성 봇 감염 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KISA는 최근 ‘좀비PC’의 위험성을 다룬 프로그램 방영 이후 공포감이 확산되자 이 같은 조치를 내놨다. 확인 결과 악성 봇 감염PC으로 판명됐다면 보호나라 사이트의 백신 페이지를 통해 바이러스 백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좀비로 확인된 PC는 보호나라 사이트에서 ‘원격점검서비스’를 신청하면, KISA의 전문가가 원격으로 무상 PC점검을 수행해준다. 일반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안내를 받으려면 ‘11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KISA는 좀비PC 확산 및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DoS 사이버대피소 구축운영, 100만개 웹사이트에 대한 악성코드 탐지 및 점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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