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苏州)대 부속병원에서 치료받는 ‘미니 갓난아이’의 지켜본 신생아과 샤오즈후이(肖志辉) 주임의사는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겨우 630g에 지나지 않았다. 머리는 테니스공 크기에 불과했다. 혈관 모양이 실처럼 가늘었다. 넙적다리는 의사의 엄지손가락 굵기였다”라고 말했다.
샤오 주임은 이 병원에서 30여년을 근무했다. 조산으로 낳은 이 아이는 중국에서 적어도 가장 작은 신생아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생 후 한달 간 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이 신생아는 생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의사들은 “신생아 각 장기나 기관기능의 발육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 생명력이 크게 미약하지만, 앞으로 철저한 치료와 매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모는 아직 신생아의 상황을 잘 모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들은 임신 당시 산모의 건강상태에 대해 확인중이다.
<동영상 링크>
http://news.xinhuanet.com/video/2011-03/02/c_12113919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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