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위안부 피해자 장모(88)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8일 올해 들어 벌써 5분이 명예 회복과 일본의 사과를 기다리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떴다고 전했다.
충북 영동 출신인 장 할머니는 만주와 싱가포르에서 강제로 위안부 생활을 했다. 2000년 초반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ㅣ 2006년 호주와 독일에서 열린 증언집회에 참석하고 2007년 캐나다 의회가 결의를 채택할 때 증언에 나서기도 했다.
장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정부에 등록한 위안부 피해자는 74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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