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의 ‘자필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지인 전모(31.왕첸첸)씨가 수감된 감방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됐다.
8일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편지에서 거론되는 성상납 및 술자리 강요 등 장씨에 대한 범죄 피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이 이날 오후 9시25분께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씨가 장 씨로부터 받았다는 편지 원본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중 수사관을 광주 교도소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조현오 경찰청장은 장 씨 자필편지와 관련 철저한 진위 확인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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