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이래 1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같은 직장의 직원 6명이 잇따라 자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본 2대 도시 오사카(大阪)에서 일어난 일이다.
오사카 부(府)는 지난 8일 부(府)의회 총무위원회에서 지사부국 직원 6명이 자살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부 기획후생과는 “자살 이유는 단정하기 어렵다˝ 며 직원의 건강관리 대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별한 사고도 없었는데 6명이 잇따라 자살한 배경은 석연치 않다는 반응이다.
후생과는 직원 약 8400명인 지사부국에서 지난 2005~2009년도의 자살자는 연 1~2명 정도였지만 최근 6명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의아하게도 현단계에서 공무재해 인정 청구는 1건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후생과에서는 직원용 상담창구와 의사, 보건사 등에 의한 상담을 충실히 하는 것 외에도, 스트레스 해소법 책자를 직원에 배포하는 등, 정신위생 대책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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