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말까지 3개월간‘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중랑구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총 9억7008만원(성금 2억4601만원, 성품 7억 2407만원 상당)을 모금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금 2억4601만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주민 1721명에게 5만원~10만원씩, 7억2407만원 상당의 성품(쌀, 라면, 김치 등)은 1만7764명에게 지원했다.
이번‘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는 관내에 소재한 기업체와 직능단체, 종교단체, 봉사단체, 개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쌀 2만2000kg(20kg 1100포)을 저소득가구 1000명에게, 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쌀 5000kg(20kg 250포)을 저소득 250가구에, 서울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류희관)과 동서울농협(조합장 임기만)은 저소득 1150가구와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신내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소에 각각 쌀 5000㎏(10㎏ 500포),김치 700kg과 쌀 6500㎏(10㎏ 650포)를 전달했다.
구는 오는 29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유공구민 및 단체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