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부터 주민들이 그동안 자치회관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고 문화공연도 함께 선보이게 되는 ‘자치공연단’ 공연이 지난 10일 시립중랑노인복지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연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공연단은 16개동 각 자치회관 64개 90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과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을 장르별 4~5개 동아리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ㆍ운영한다.
자치공연단은 풍물, 민요, 통기타,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은 물론 수지침 봉사활동과 작품 전시회 등도 병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자치공연단 공연활동을 통해 주민휴식공간 제공을 비롯해 활기찬 거리 분위기 조성 등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문화공감대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자치공연단의 첫 공연은 시립중랑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및 장애우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진도 북놀이, 민요교실, 한국무용, 난타, 국악, 풍물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였으며, 면목2동 한지공예 동아리와 면목본동의 수지침 동아리 회원들은 작품전시 및 수지침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중랑구 자치공연단이 부채춤 공연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