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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지진 여파, 카라카스 심포니 유스오케스트라 내한 취소
오는 27∼28일 예정된 카라카스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이번 공연의 기획사 크레디아는 “오케스트라 측에서 일본 상황을 고려했을 때 250여 명의 단원을 이끌고 공연하는 것은 무리라며 아시아 투어를 연기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콘서트와 단원들의 마스터클래스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라카스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는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 뒤 3월31일과 4월1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이 오케스트라는 2008년 내한했던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엘 시스테마를 통해 설립됐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엘 시스테마 출신으로 세계 클래식계에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즈가 잡을 예정이었다.

크레디아는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환불을 해줄 예쩡이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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