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직접 제조한 양주를 손님들에게 먹여 정신을 잃게한 후 현금과 카드 등으로 임의로 술값을 결재하거나 카드로 현금을 인출, 수천만원대를 가로챈 혐의(특수강도)로 유흥주점 대표 L(62ㆍ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P(47ㆍ여)씨 등 종업원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 대표 등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손님 L(47)씨 등 11명에게 자신들이 제조한 술을 마시게 하고 정신을 잃게한 뒤 현금과 카드를 빼내 임의로 술값을 결재하고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 등으로 모두 11회에 걸쳐 3000만원을 손에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