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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북한 장거리 미사일 요격 훈련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미국이 미사일 요격 실험을 실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오라일리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 국장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하원 군사위 소위 청문회에 참석,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오라일리 국장은 지금까지 지상발사 중간단계 미사일 방어체계(GMD) 실험이 알래스카주 코디악에서 발사된 모의 탄두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요격미사일로 격추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알래스카주 포트 그릴리에서 요격하는 것과 기하학적으로 같은 형태라는 것이다.

실험에 대해 오라일리 국장은 확신했다.

한편 브래들리 로버츠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청문회에서 북한과 이란이 미국을 위협할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북한은 단거리, 중거리, 중장거리 등 배치된 모든 미사일 전력의 현대화에나서고 있으며, DMZ(비무장지대) 인근 장사정포 강화 및 이동식 탄도미사일 증강 등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초 국방정보국(DIA)의 보고 내용을 재확인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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