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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전기통신선 대대적 정비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1월까지 이면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전선과 통신선 등 공중선을 일제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남구는 삼성동 휘문고 주변, 신사동 신구초등학교 주변 등 22개 지역 전주 총 1154본 4만3504m를 한전,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GS강남방송 등 통신업체 8곳과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구ㆍ동 직원들로 합동조사반을 꾸려 사업물량을 조사하고, 통신업체별로 정비구간과 기간을 정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책임 정비토록 하고 소요비용은 해당 업체가 부담한다.

또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인입을 위한 여장을 최소화 하도록 지도하고 순찰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삼성동 코엑스 주변, 신사동 가로수길 등 9개동 13개 지역, 전주 총 2219본에 대해 공중선 정비 사업을 추진해 정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한층 맑아진 강남 하늘 아래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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