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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초음파 사진에 칼 든 남자들이?
건국대병원에서 펜싱 경기를 떠올리게 하는 이색적인 초음파 사진이 찍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은 복부 초음파 촬영 중 간에서 발견된 큰 물혹 내의 출혈 자국이 찍힌 것으로, 펜싱 경기를 벌이는 선수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특히 복부 가운데 위치한 출혈 흔적은 머리와 팔다리를 완벽하게 갖춘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x’자로 엇갈린 펜싱 칼의 형태도 비교적 뚜렷하게 식별된다. 



이 사진의 제목은 ‘A master fencer(검술의 대가)’. 건국대병원 글로컬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교수가 촬영했으며, 2011년 대한초음파의학회 초음파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2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제공=건국대병원 홍보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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