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채 금리와 예금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7월 기준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소폭 올랐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3.80%로 전달보다 0.10%포인트 올랐다.
이 금리는 지난 5월 이후 두 달째 상승하면서 작년 1월 3.88% 이후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3.95%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작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7월중 은행채금리가 소폭 올라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예금금리도 인상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올랐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