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157.1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이틀간 주주우선공모방식 BW 의 미청약금액에 대한 일반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1억원 어치 물량에 청약 증거금 1조7546억원이 몰렸다.
이같은 호응은 최근 하락장에서도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가 행사가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의약사업과 환경소재 및 수처리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올 상반기 결산 기준 부채비율 84.7%, 차입금 의존도 27.3%로 재무구조도 우량하다.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는 현재 임상2b 단계로, 오는 2013~14년에 매출 가시화를 바라보고 있다.
청약 환불일은 오는 2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은 23일, 신주인수권증권은 다음달 9일이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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