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는 10일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부이사장에 박지원 의원을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에는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을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부이사장은 “김대중평화센터의 설립 목적인 남북한의 화해협력과 세계평화 증진에 노력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계승 사업을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설된 ‘김대중아카데미’는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방안과 인재양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지난 2월 총회에서 임동원 이사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신임 이사로 황재옥 박사(평화협력원 부원장)를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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