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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맞벌이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세상'
[헤럴드생생뉴스]정부가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대하면서 전업주부가 11개월째 감소해 700만 명 선 붕괴가 임박했다.

18일 통계청의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는 708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인 19만 명이 줄었으며 이 같은 감소세는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소식(사진=방송캡처)

지난 2월까지는 가사활동을 위한 전업주부 인구의 감소율이 두드러졌지만 3월부터는 육아를 위한 전업주부의 인구 감소가 더 가파르게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업주부 감소에 대해 "경기 회복세에 따라 구직자가 늘어난데다 정부가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정책적으로 독려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3월 시간제 근로자는 191만 7천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16만명 가까이 늘어났다.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외벌이로는 아이들 키우면서 살기 쉽지않지..",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요즘은 맞벌이가 필수", "전업주부 11개월째 감소, 아이들도 엄마도 다 힘들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아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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