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국회 각 상임위별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 국정원장 후보자를 포함한 2기 각료후보자 7명 가운데 최 후보자를 포함해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4명에 대해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미방위는 “도덕성, 준법성, 업무수행능력을 철저히 검증했고,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동시에 나왔다”며 양쪽 의견을 모두 담아 보고서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한편, 논문표절 등 도덕성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는 여당에서도 회의적인 의견을 나타내며 채택이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일 교문위에서 실시되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인사청문회 역시 보수 편향적 과거 발언과 2차례 걸친 음주운전 전력 등 야당 측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