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풀장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모습. [동작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사당5동 ‘까치산 마을공원 놀이터’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동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 주민참예산으로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동작구 주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연령별로 나눠 유아용과 어린이용 풀장으로 분리설치하고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신나는 물놀이 시설을 갖춰 시원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 한편에는 함께 온 부모님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편의를 돕고 자격요건을 갖춘 안전전문인력 배치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사당 5동 외에도 관내 지역거점별 6곳에서 오는 15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함께 운영한다. 대상지는 동작주차공원, 남성초등학교, 강현중학교, 송학대공원, 도화공원, 빙수골공원이다.
아동·유아용 풀장, 에어 미끄럼틀과 같은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외에도 물놀이 프로그램, 응급수영교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풍성한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동작주차공원은 운영기간 동안 물놀이장이 고정 운영되며 나머지 5곳은 일정기간 동안 교대로 순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당5동, 체육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집 가까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더위에 지친 스트레스도 날리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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