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학교 앞 노란신호등과 스마트 횡단도로 설치 등 총 18개 제안(10개 사업)이 주민 참여 예산으로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제안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분과위원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40개 사업을 심의한 가운데 총 18개 제안(10개 사업)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지난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린 IFEZ 예산토론회 장면. |
이날 위원회에서 채택된 시민제안사업은 오는 9월 6일 송도 트라이볼에서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 총회에 부치게 되며 오는 2020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예산안에 반영, 오는 12월 인천시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생활밀착형 시민제안 사업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학교 앞 노란신호등 설치 ▷교차로 차량 유도선 설치 ▷차선용 도료 교체 ▷영종진공원 수목 식재 ▷영종역사관 일대 공원 조성 ▷아트센터 인천 문화 나눔 사업 ▷해돋이 공원 관리개선 사업(5개 제안 통합) ▷달빛공원 관리개선 사업(5개 제안 통합) ▷센트럴파크 내 상설무대 및 그늘막 설치 등 10건에 총 예산 소요액은 18억원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협치의 행정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시민이 안전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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