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개발부담금, 이행강제금 등 5000만원 이상 체납자 41명에 대한 ‘고액체납자 집중관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의 세외수입 5000만원 이상 체납액은 109억원으로 지난 달 기준 이월체납액 206억원 중 41.92%를 차지한다.
세외수입은 각 부서에서 분산 부과·징수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고 지방세와 달리 납세자들의 납부의식 부족으로 체납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체납자별 체납사유 및 납부능력 등 분석을 기반으로 압류물건 공매, 명단공개,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강력하게 실시하고 전문채권 추심원 등을 징수반으로 구성해 악의적 고액 상습 체납자는 끝까지 징수해 공정과 정의의 원칙을 확고히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례 징수과장은 “부서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징수율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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