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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러 탱크, 우크라 민간 차량 깔아뭉개…운전자 다행히 생존 [나우,어스]
[유튜브 'WarLeaks - Military Blog'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부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양국 군대의 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군 소속 탱크 한 대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운전 중인 차량을 덮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러시아군 탱크 한 대가 도로를 주행 중이던 우크라이나 민간 차량 위를 덮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스카이뉴스는 다양한 관련 동영상이 조작되지 않은 것임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인인 알렉산더 크레베트는 이 사건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며 “키예프 북부 오볼론 구역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으며, 자신이 주변 고층 건물에서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상에선 주변을 지나던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이 사고를 당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WarLeaks - Military Blog' 채널 캡처]

영상 속에서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폭스 뉴스는 전했다.

이어 러시아군의 탱크가 제어 능력을 잃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실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러시아군의 움직임에 대해 알리며 “점령자들을 무력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화염병(Molotov cocktails)을 사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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