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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10일동안 잠 못 자” 공습 피해 리비우로 모여든 우크라인 [나우,어스]
러시아군을 피해 대피한 우크라이나인이 인근 국가로 넘어가기 전 서부에 위치한 리비우에 도착해 있는 모습. [유로뉴스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포격을 피해 대피한 수천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인근 국가로 넘어가기 위해 서부에 위치한 리비우에 도착했다.

키이우, 하르키우, 마리우폴, 헤르손 등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여러 지역의 이주민이 국경을 넘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거치는 장소가 된 것이다.

6일(현지시간) 기준 지난 이틀 간 전 세계에서 약 2500톤의 구호품이 도착한 곳이기도 하다.

하르키우에서 두 딸과 함께 리비우에 도착한 안나 필라토바는 “10일 간 잠을 거의 못 잤다”며 “더 이상 하르키우에 머물 수 없었다”고 알자지라에 전했다.

리비우에 도착한 시민은 화로 앞에서 몸을 녹이거나 자원 봉사자가 내어주는 따뜻한 음식과 음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섰다.

다만 군인을 태운 열차는 반대 방향으로 출발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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