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해군이 24일(현지시간) 남동부 자포로제주(州)의 항구도시 베르단스크에서 러시아의 대형 상륙함정을 공격한 뒤 모습. [NEXTA 트위터 캡처] |
우크라이나 해군이 러시아 상륙함정을 격침한 뒤 페이스북으로 공개한 영상.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해군은 남동부 항구도시 베르단스크에서 러시아의 대형 상륙함정 ‘오르스크(Orsk)’를 격침했다. [NEXTA 트위터 캡처] |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우크라이나 해군이 남동부 자포로제주(州)에 있는 항구도시 베르단스크 근처에서 러시아의 대형 상륙함정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해군은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의 대형 상륙함정인 ‘오르스크(Orsk)’를 격침했다고 말했다. 현재 오르스크 상륙함정은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베르단스크 항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벨라루스 인터넷 매체 넥스타에 따르면 다른 상륙함정 두 척은 급히 대피 중이며, 러시아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인해 탄약과 연료가 저장된 창고가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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