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상] 바이든 “우크라 방문? 내 대답은 ‘잘 모르겠다’” [나우,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州) 포츠머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설 후 행사장을 빠져 나가며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유튜브 'CBS News'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州) 포츠머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내 대답은 잘 모르겠다는 것(The answer is, I don’t know)”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는 수차례 가봤지만 최근엔 가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두 차례 연설한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를 누가 가더라도 보안상의 이유로 인해 언제, 누가,어디를 가는지에 대해선 노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하면서,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안보상의 이유로 미리 일정을 공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7일 공개된 미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고위급 인사가 직접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그가 그렇게(방문)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물론 안전 상황에 달려 있지만, 그는 미국 대통령이고 그것이 그가 여기 와서 봐야 하는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