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적 잠수함 탐지, 전투 훈련 등 실시
[유튜브 'HEADHUNTER' 채널 캡처]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3일 군함과 항공기를 동원한 대규모 해상 훈련에 돌입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예정된 일정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태평양 해역에서 실시하는 훈련에는 40척 이상의 군함과 지원함, 20대 이상의 항공기와 헬기 등이 동원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훈련 기간 기동 전대는 해군 항공부대와 함께 모의 적 잠수함 탐지, 전술 함대에 대한 방공, 해상·공중 목표물에 대한 전투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은 현재 훈련 해역에 태평양함대 소속 대잠호위함 ‘마셜샤포쉬니코프’를 비롯해 초계함, 대·소형 대잠함, 소해정(기뢰 제거함) 등 다수 함정이 배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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