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에스동서] |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아이에스동서가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국가보훈처가 추천한 국가 유공자의 주택을 주택건설기업이 전액 무료로 개·보수하는 민간 보훈사업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에 참여해 매년 국가유공자의 노후화된 주택을 무료로 보수 지원하고 있다. 특히 노후택이 많지만 수리지원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을 거점으로 노후주택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국가보훈처, 대한주택건설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부산지역 원도심 내 노후화가 심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가정 두 가구를 선정해 샷시 공사, 주방가구 공사, 벽체 도배 등 전반적인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올해 보수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A씨는 “50년도 더 된 노후아파트로 나무 현관에 외풍이 심하고 창호가 오래돼 물이 들이치는 등 생활하는데 불편한 상황이 많았다”며 “몸도 불편한 데다 빠듯하게 살다 보니 고칠 엄두를 못 내고 살았는데 이렇게 전부 고쳐주고 주변환경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줘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매년 국가를 위해 애써주신 보훈 영웅분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차상위 계층, 결손·다문화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후원하며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아이에스동서그룹 공익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미래세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지난 6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완료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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