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 [연합]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임 중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유엔 총회에서 펜타닐 등 합성마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구상을 발표한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사전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오후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계기에 합성마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연합체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합성마약 관련 공급망을 탐지 및 교란하고, 형성을 미연에 막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쩡이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들에 대해 국내 및 국제적으로 공조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날 유엔 총회 연설 등 계기에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 가자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수단 상황, 인공지능(AI),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포함한 국제기구 개혁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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