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뉴 3시리즈 투어링(왼쪽) 모델과 세단 [BMW 코리아 제공] |
BMW 코리아는 지난 5일 주행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BMW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전 세계에서 20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BMW 뉴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은 7세대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새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내,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진 운영체제, 동력성능과 연료 효율이 동시에 향상된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먼저 전면부에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된 다.
BMW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BMW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투어링, 디젤 모델인 뉴 320d 세단·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에 더해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BMW 뉴 320i 세단·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이전보다 최고출력 6마력, 최대토크 1㎏·m가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로 0.1초 단축됐으며, 연료 소모량도 낮아져 BMW 뉴 320i 세단 기준으로 ℓ당 12.2㎞(공인 복합연비)를 달릴 수 있다.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BMW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공인 복합연비는 12.0㎞/ℓ(뉴 M340i 세단 기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디젤 모델인 BMW 뉴 320d 세단·투어링, 뉴 320d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BMW 뉴 3시리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320i 세단·투어링이 5860만~6520만원(이하 부가세 포함), 뉴 320d 세단·투어링이 6140만~6710만원이며 뉴 M340i 세단·투어링이 각각 8490만원, 9190만원이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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