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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여순사건특별법 6개시군 공동대응 성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1일 시청에서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는 1일 제8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시청 소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1년간 의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허유인 순천시의장은 1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8대 후반기 시의회는 ‘시민과 동행하는 따뜻한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년 9번의 회기 동안 159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총 2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병철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순사건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순천시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순사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남 동부권 6개 시군의회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발표하는 등 법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동천 출렁다리 민원을 시작으로, 클린업환경센터, 반값임대주택, 순천만가든마켓 등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수시로 현장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폭우로 인해 황전면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가장 먼저 달려가 이재민을 위로하고 수해복구와 피해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구례읍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구례·곡성·담양군의회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활동을 펼쳤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회기 일정을 조정하며 방역 업무와 재난지원금 지급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고, 의원들이 근무하는 의회상황실을 자체 운영한 것도 자체성과로 열거했다.

허 의장은 “앞으로 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서민경제를 회복하고 새롭게 변화될 사회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미리 보고 멀리 보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알고 앞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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