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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선임 “적임자 찾기 어렵다”
이달 중순 경형SUV 양산체제 돌입
이용섭광주시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임기 만료를 앞둔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초대 대표이사의 후임 인선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여러 안테나를 세우고 보는데 사람 구하기가 아주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자동차 분야 전문성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GGM의 미래는 노사 상생에 달린 만큼 노동계를 포용할 수 있고 지역 사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자격 요건을 거론했다.

이어 “GGM이 위탁생산을 하니 위탁업체인 현대차와도 공감을 이룰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 며 “거기에 맞는 사람 찾기가 어렵다”고 속내를 밝혔다.

박광태 초대 대표는 오는 19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을 거절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GGM은 이달 중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첫 성과물인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리더십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적임자를 찾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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