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코로나19 기동점검 |
[헤럴드경제(영암)=김경민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등에 지난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주말을 위주로 코로나19 특별 방역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군은 전 직원을 활용, 2인 1조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주말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야영장, 유원시설,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 1,200여 개소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방역 이행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행락철 특별점검은, 주말 방역 이행실태 점검을 강화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특히, 추석 연휴 이후 관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행락철 관광객의 방문 증가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긴급 실시하게 되었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출입명부 작성 및 관리 △ 주요 관광지 방역수칙 준수 △ 상시 소독 및 주기적 환기 △2m 이상 거리두기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 시 적발된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집합금지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억제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공무원 직원들을 총동원해 전방위 특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장점검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행락철을 맞아 우리 군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영업주나 시설관리자들께서는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삼호한마음회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10월 29일까지 연장하는 등 선제적 검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행락철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월출산 기찬랜드에 임시선별검사소를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