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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다소 오르고 있으나 여전히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234곳을 대상으로 11월 경기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가 92.4로 전달의 88.8에 비해서 3.6포인트 상승했다.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올 1월 69.4로 최하로 하락했다가 9월에 76, 10월에 88.8 등 기준치 100을 못 넘고 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95.5로 지난달 93.7에 비해서 1.8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은 89.4로 5.2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 판매와 수출, 경상 이익, 자금 사정 등이 지난달보다 좋아졌다.
응답업체들은 인건비 상승과 자금 조달, 인력 확보 등을 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위드 코로나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일부 반영됐으나 당분간 내수 부진과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