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백신

[헤럴드경제(고흥)=황성철 기자] 전남 고흥에서 하루만에 코로나 19 감염자가 21명 나오는 등 관련 확진자가 나흘 동안 57명에 이르고 있다. 이가운데 55명이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흥의 집단 감염은 지난 29일 주간보호센터에서 2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돼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확진자들의 가족 등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역 양식장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는 등 4일간 57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57명 중 2명을 뺀 55명이 돌파감염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서울 확진자가 미역 양식장에서 작업을 했고, 감염된 양식장 근로자들이 주간보호센터에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500여명을 검사한 방역당국은 앞으로 40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