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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바다, 땅을 잇는 교통인프라 확충보람’…김병수 울릉군수 퇴임
"4년이란 시간 행복한 동행" 군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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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가 24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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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45대 경북 울릉군수로 재직하며 울릉공항건설,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 울릉항 2단계 접안공사 완공, 대형여객선 군조례 제정 및 유치·취항에 온 힘을 쏟은 김병수 군수가 지난24일 퇴임식을 하고 4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4년이란 시간은 정말 행복한 동행이자 행복한 시간이었다""임기 동안 시련의 연속도 있었지만 군수의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묵묵히 함께 일한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름다운 관광 울릉을 한 폭의 스케치북에 완성해 나가는 즐거움은 정말로 행복했다. 미처 다 그리지 못한 아름다운 관광 울릉, 새로운 울릉의 화폭을 완성하는 일은 새로운 군수께서 잘 마무리하실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기대한다. 이제는 평범한 군민의 삶으로 돌아거가 새롭게 비상할 울릉군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4년전 공약1호로 내세웠던 포항~울릉간 여객선 공모사업을 임기내 마무리 못한 아쉬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공모선은 내년 상반기쯤 취항한다.

김 군수는 "어려웠던 시간이었지만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하늘,바다, 땅을 잇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 숙원사업의 완수와 관광활성화, 경제 각 부문의 동반성장, 군민 행복 복지 실현을 이뤄 울릉군의 위상을 드높인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김병수 군수는 276개월의 울릉군 공무원 경력과 제11대 울릉군의회 의장직을 포함한 8년간의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임기 초기부터 꿈이 있는 친환경섬 조성위해 정주여건개선과 군민 행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김 군수는 오는30일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업무를 마무리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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